전체 글9 처음의설렘 등원 축하해 2020.5.11 엄마의 이쁜이 오늘부터 정식으로 유치원생이 되었네 설렘 반 긴장 반 조금은 무거운 가방을 들고 선생님께 인사도 꾸벅 드리고 돌아서 나에게 인사하고 신발 정리하러 들어가는 너의 뒷모습 계속 바라보고 싶지만 초보 유치원생 엄마 티 날까 봐 씩씩하게 정원에 계신 선생님들께 인사하고 돌아서 나왔어 허전한 느낌이다 항상 내옆애 살 부대끼며 잇었는데 1월 22일 휴원령 떨어진 그 날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빠짐없이 우리 같이 있었는데 지금 한창 긴장 속에 원에서의 첫 점심을 먹고 있을까 혼자 양치는 잘했을까 중간중간 거품 자주 뱉는 너인데 차례 지키느라 힘들진 않았을까 놀이에 푹 빠져 재미있게 놀고 있을까 담임선생님과 친구 만나고 싶다고 씩씩하던 발걸음이 주춤도 했지만 유치원 대문에 들어.. 2020. 5.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