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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_

by chup 2022. 1. 23.

오늘하루도
나를 사랑하자

내가 딛고 서있는 곳이
구름위인가 하는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나무의 홀씨들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
반납일을 지키는 약속 ! 칭찬해

지난 주 보았던 겨울바다의 파도를 닮았다고 한다
후의 눈에도 그 파도 흰 거품의 잔상이 남아있다.

나를 다독이며 반성과 공감과 인정 하는 감사한 자료.


토요일 ,
코로나검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스트레스 지수가 슬슬 오른다. 아이가 걸리면 안된다.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수없다 는 걱정들로.
아니 그건 그냥 핑계일지도. 나 자신에 대한 짜증이었는지도.

우리 후에게 멋진 엄마가 되어주고픈, 내가 좀 더 잘나지고픈데 한주간 마음의길을 찾지 못하고 다시 맞이한 주말에, 느슨해지고플 만큼 열정적이지 않았기에 오늘하루도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마음이지만 계획된것은 없고 조.급.함.
(갑분칭찬하기-친구와 통화를 해서 업무처리를 했고, 5일간 가계부 목표를 이루었고, 생일인 언니와 통화도 좋았고, 좋은동생도 만나 식사도했다)
영아기에 내가 해오던 육아를 이어가기엔 부족함을 느껴 당황하고 일관성 없는 내모습.
같이 부모로써 대화도 나누고 서로에게 위로를 건내주고 받고 싶은 내 욕구.

어렵다
너무 어렵게만 느껴진다
조금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할 수 있믄 작은것들부터 하나씩 루틴을 만들어가보자.
일단 뭐라도 해보자


6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코로나 음성 메세지에 안도감이 밀려온다.
친정부모님과도 함께했던 털레기수제비를 먹으로 편안해짐 마음으로 드라이브 ~
4번째 방문 주막보리밥 집.
오늘은 쭈꾸미 볶음도 함께먹었다. 너무너무×100맛이있어서 또 생각나는 맛.
세식구 배불리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이렇게
소소한 행복위 한페이지를 장식한다.
꽁꽁 언 갈치저수지 앞에서 꼬마 후가 눈물 흘린 사연_도 기억하기위해 메모 남겨본다. 감성boy

다행이다.
다시 숨이 쉬어지고
매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2022.Jan.22